전체 글37 '당신의 습관을 깨라' 줄거리 8 중독된 기억 = 과거에 사로 잡힌 미래감정은 과거 경험들의 최종 결과물이다. 어떤 경험을 잘 기억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일이 일어났을 때의 ‘감정’이 떠올라서다. 같은 생각을 반복하는 것은 몸이 같은 사건을 반복해서 경험하고 있는 것과 같다. 몸을 과거에 살도록 길들이고 있는 것이다. 몸은 실제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과 머릿속 생각만으로 만들어낸 감정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몸에게는 이 둘이 똑같다. 나쁜 생각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몸에게 안 좋은 신호를 보내는 셈이다. 반복해서 똑같은 감정을 재생산하면, 생각이 느낌보다 더 커지지 않는 한, 느낌은 생각의 수단이 돼버린다. 느낌은 과거의 경험에 대한 기록이다. 우리 대부분은 과거 속에서 살며 새로운 미래에 저항을 강하게 한다. 몸이 과거의 경험이라는 화학.. 2024. 6. 18. '당신의 습관을 깨라' 줄거리 7 변화를 결심할 때 일어나는 일무뎌지다 익숙해지다 → 무의식 → 세포들이 둔감해지다 → 더 강력한 것을 요구 → 새로운 세포의 수용체도 더 강력한 것을 요구 → 결심하고 바꾸려고 노력한다. → 그러나 불행하게도 세포들은 기분이 좋지 않다. (여지껏 안 좋은 화학적 요구에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몸이 약물에 중독되는 것처럼 죄책감 같은 감정에도 중독된다. 감정의 패턴을 바꾸려고 애쓰는 것은 약물의 금단 증상을 겪는 것과 같다. 더 이상 뇌로부터 평소와 같은 감정의 신호를 받지 못하면 세포들은 불안해하기 시작한다. 의식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지만 여전히 몸은 안 좋은 생각을 하면 작동이 멈추고 경고 신호를 계속 보낸다. 세포들은 뇌와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항상 염탐을 한다. 몸만 한.. 2024. 6. 17. '당신의 습관을 깨라' 줄거리 6 변화는 왜 이렇게 힘든 것일까?과거 사건과 관련된 생각과 느낌을 계속 되풀이함으로써 우리는 고통을 기억시키게 된다. 이 느낌이 아주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것처럼 느껴지면 이제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이 된다. 자신의 어떤 점을 변화시키려고 할 때 언제나 그 생각과 느낌이 되살아난다. 우리는 결국 예전의 나로 되돌아가고 만다. 우리가 모르는 사실 중에 하나는 우리가 아주 강렬한 감정적 경험을 떠올릴 때 뇌는 그것을 경험했던 예전과 똑같은 순서와 패턴으로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이다. 과거에 만들어진 네트워크에 더 강하게 연결시킨다. 과거 사건과 관련된 생각과 느낌을 계속 되풀이함으로써 우리는 고통을 기억하게 된다. 똑같은 생각과 느낌을 계속 반복하면 몸은 의식적인 생각 없이도 고통의 느낌을 기억하도록 길들여지진.. 2024. 6. 16. '당신의 습관을 깨라' 줄거리 5 우리는 과거를 반복한다. 매일 같은 감각 정보 → 같은 현실 → 틀에 박힌 일들 → 자동이 되어버린 무의식적 행동들 → 과거의 자아에 계속 연결됨 →뇌 회로가 고정됨(세포의 군집들이 동일한 방식으로 자주 활성화된다는 의미다) → 자주 하는 생각과 행동, 느낌까지 자동적이고 무의식적인 습관으로 굳어진다 → 습관대로 사는 삶이다. 이는 우리가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을 ‘상자 안에서 ’하는 것과 같다. 여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리가 무의식중에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무의식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우리가 기존의 행동, 태도, 느낌을 무한 반복하는 한 객관적인 사실도 주관적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반복적인 고리에 우리를 가두는 것은 다름 아닌 ‘나, 자신’임을 알아야 한다. 새로운 삶을 위해서삶.. 2024. 6. 15. 이전 1 2 3 4 5 ··· 10 다음